오엠디한의원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오가닉한의원
한의원 소개 신경정신과클리닉 여성클리닉 성장클리닉 보양클리닉 비만클리닉 자동차보험클리닉 의학정보 공지사항


Deprecated: preg_replace(): The /e modifier is deprecated, use preg_replace_callback instead in /home/webhome/web01/sonamu10.com/board/bbs/view.php on line 134
 
작성일 : 16-08-30 17:25
잠들기 전 강한 빛, 시차 증상에 우울·조울증 위험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7,91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421&… [3318]
가급적 조명기구·스마트폰 사용 줄여야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잠들기 4시간 전부터 강한 빛에 계속 노출되면 시차를 겪는 증상이 나타나고 우울증과 조울증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 조철현 교수팀은 성인 남성 25명에게 수면 전 4시간 동안 일상적인 빛인 150룩스와 인위적인 밝은 빛 1000룩스에 노출됐을 때 일어나는 생체리듬 변화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일상적인 빛과 강한 빛에 노출된 성인 남성 25명을 분자 생체시계와 수면다원검사, 활동기록기 검사 등을 이용해 비교·분석했다.

연구 내용을 보면 수면 전 4시간 동안 밝은 빛에 노출되면 코티졸(스트레스 호르몬) 생체리듬과 시간조절유전자가 4시간가량 지연돼 발현했다.

전반적인 생체리듬이 뒤로 밀리면서 생활환경과 불일치를 일으키고 마치 해외여행 때 겪는 시차 증상을 겪게 만들었다. 이헌정 교수는 "시간조절유전자가 늦게 발현하면 이튿날 오전에 무기력과 피로감이 증가하고 불면증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티졸의 분비 리듬이 깨지는 것도 문제다. 코티졸은 정상일 경우 오전 8시에 가장 높고 자정에서 오전 2시까지 가장 낮게 분비한다.

코티졸은 시간조절유전자와 달리 기분장애척도 점수가 높을 때만 늦게 분비했다. 연구팀은 이를 우울증과 조울증의 취약성과 연관된 것으로 분석한다. 

이 교수는 "스마트폰 같은 디스플레이 기기들이 발달해 빛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생체리듬을 유지하려면 잠들기 전 조명기구와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