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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28 15:37
수면: 당신의 건강을 해치는 잠에 대한 잘못된 상식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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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에 대한 잘못 알려진 상식이 우리의 건강과 기분을 망치며 실제 수명까지 단축한다고 연구자들은 말한다.
뉴욕대학교의 연구지는 인터넷에서 수면에 대해 가장 널리 퍼져 있는 상식들을 수집했다.
'수면 건강' 저널에 수록된 연구에서 연구진은 이러한 상식들이 과학에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비교했다.
연구진은 수면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타파하여 사람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
아래의 잘못된 상식 중 당신이 믿고 있던 것은 얼마나 될까?
잘못된 상식 1: 5시간 미만으로 자도 괜찮다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는 상식이다.
전직 영국 총리 마거릿 대처는 하루에 4시간 만 자는 것으로 유명했다.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도 비슷한 주장을 한 바 있다.
수면 시간을 줄여 업무에 투입하는 것은 성공한 사업가들의 이야기에서 빠지지 않는 소재이기도 하다.
그러나 연구진은 5시간 미만으로 자는 것이 건강하다는 믿음이 가장 건강에 안 좋은 잘못된 상식이라 말한다.
"지속적으로 5시간 또는 그 미만으로 자는 것이 건강에 나쁜 결과를 초래할 위험을 높인다는 증거는 충분히 많습니다." 연구진의 일원인 레베카 로빈스 박사는 말했다.
그 '나쁜 결과'에는 심장마비나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과 기대 수명의 단축이 포함된다.
그 대신 로빈스 박사는 누구나 하루 7~8시간의 수면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권한다.
잘못된 상식 2: 자기 전에 술을 마시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그 술이 와인이건 위스키건 맥주건 간에 술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고 연구진은 말한다.
"잠이 드는 걸 도와줄 수는 있지만 당신이 밤에 취하는 휴식의 품질은 급격히 떨어뜨립니다." 로빈스 박사는 말했다.
술은 특히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렘(REM) 수면 상태를 방해한다.
그러니까 잠을 쉽게 들게 해줄 수는 있겠지만 수면의 이점 일부는 잃게 되는 것이다.
또한 알코올은 이뇨 작용을 하므로 간밤에 일어나 꽉 찬 방광을 처리해야 할 수도 있다.
잘못된 상식 3: TV를 보는 것은 쉬는 데 도움이 된다
자기 전에 TV나 보면서 쉴까 하고 생각한 적 있는가?
하지만 자기 전에 TV를 보는 건 수면에 안 좋을 수 있다.
로빈스 박사는 이렇게 주장한다. "보통 자기 전에 TV를 보면 저녁 뉴스를 보죠... 자기 전에 쉬려고 하는데 뉴스는 불면증이나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요."
자기 전에 TV를 보는 것에는 다른 문제도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보는 것도 마찬가지인데 이들 기기의 화면은 청색광을 발산하며 이는 체내에서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의 생성을 방해할 수 있다.
잘못된 상식 4: 잠이 오지 않아도 계속 침대에 누워 있어라
잠을 자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잠이 오지 않는 때가 있다. 누워서 양의 숫자를 세다가 뉴질랜드에 있는 모든 양의 수를 세버리는 수도 있다. (참고로 뉴질랜드에는 양이 2800만 마리가 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정답은 잠을 자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이다.
"(억지로 노력을 하면) 침대를 불면증과 연관시키기 시작하게 됩니다." 로빈스 박사는 말했다.
"건강한 사람은 잠이 드는 데 15분 정도가 걸립니다. 만약 그보다 훨씬 오래 누워있었는데도 잠이 오지 않는다면... 침대에서 나와 환경을 바꾼 후에 머리를 쓰지 않아도 되는 뭔가를 해보세요."
로빈스 박사의 팁은 양말을 개어보라는 것이었다.
잘못된 상식 5: '스누즈' 버튼 누르기
스누즈 버튼을 누르면서 한 6분 정도만 더 자면 뭔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사람이 어딨겠는가.
하지만 연구진은 알람이 울리면 바로 일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로빈스 박스는 말했다. "좀 혼미할 것이라는 걸 인정하세요. 우리 모두 그렇습니다. 하지만 스누즈 버튼을 누르려는 충동을 억눌러야 해요."
"당신의 몸은 다시 수면을 취하긴 하겠지만 매우 얕고 질이 낮은 수면이 될 겁니다."
그 대신 일어나서 커튼을 열어젖히고 스스로를 밝은 빛에 최대한 노출하라고 박사는 조언한다.
잘못된 상식 6: 코를 고는 건 무해하다
코골이는 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수면 무호흡증의 징후일 수도 있다.
수면 무호흡증은 자는 도중에 기도의 벽을 느슨하고 좁게 만들며 잠시동안 호흡을 멈추게 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고혈압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며 부정맥과 심장마비 및 뇌졸중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그 위험 신호 중 하나가 바로 큰 코골이다.
로빈스 박사는 이렇게 결론짓는다.
"수면은 우리 모두가 밤에 건강과 기분을 증진하고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